오늘 아일랜드(더헤븐)CC의  코스매니저 정은영캐디님 고맙고 수고하셨습니다. 

이른 아침 6:51분 서코스 약간의 안개와 이슬 내림으로 인하여 라운드가 조금 까다로울 수 있는 조건에서 클럽 아이언 4인분을 들고 다니기가 만만치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4인 동반자들의 편의를 위해 1인당 클럽수를 2개씩 꼬박 꼬박 챙겨주던 모습에서 고마움을 느낍니다. 

코스 매니저는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하겠지만 그렇치 않습니다.  가능한 저희 팀은 그린에 올라가서 퍼터를 잡을 때에도 자신의 퍼팅라인과 라이를 보는 것은 스스로 합니다. 

캐디님은 이슬에 촉촉히 젖은 공을 정성껏 닦아 주시면서 공손해 하시던 모습이 좋았습니다. 

항상 서비스를 최상으로 여기는 골프장의 수준은 회원들의 눈높이에 맞춰져 있을 때 그 웰빙의 마음이 배가 됩니다. 

한 홀 한 홀 진행할 때 마다 안정적인 샷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는 베테랑의 노련미가 좋았습니다. 

고마웠습니다. 

얼마나 재미있는 라운드였는지 18홀을 순식간에 다 했던 것 같습니다. 

좋은 캐디님은 좋은 라운드를 보장합니다.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선로 466  더헤븐CC

032-884-1004

정은영 캐디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