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 같은 아이언의 개발 배경

20년 전에는 자동차의 기어박스는 스틱이라고 하는 수동이었습니다. 능숙하게 기어를 조작하기도 하지만 스틱은 자동차 운전을 어렵게 했습니다. 

기술이 발달하면서 오토라고 하는 자동 기어를 채택하고 누구나 쉽게 운전을 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매니아들은 오토 기어를 거부하고 고전적인 스틱을 진정한 자동차 운전이라고 하고 있습니다.

골프 아이언의 길이가 각각 다른것은 나무 헤드를 사용하고 호두나무 샤프트를 사용할때 설계 기술이 발달되지 되지 못해 샤프트 길이로 스윙스피드와 거리를 조절했을거라 생각합니다.

소재 발달로 현대적인 아이언이 개발되면서도 고정 관념은 변하지 않고 번호별 길이가 다른 아이언의 전통을 그대로 유지되었고 길이에 맞도록 헤드 무게가 변형 발전되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골퍼라면 아이언의 길이가 같다면 치기 편하겠다는 생각을 한번쯤 하게됩니다. 여러번 미국에서 길이가같은 아이언을 만드는 시도를 하고 상품화를 하였습니다. 길이가 같으면 스피드가 떨어져서 거리가 안나갈거라는 골퍼들의 고정 관념을 넘지 못했고 실제로도 3D설계 기술이나 시뮬레이션 기술들이 발달되지 못한 시대라 설계 기술상의 문제들도 있었던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철저하게 기존 프로선수들이 외면을 했습니다. 평생을 길이가 다른 아이언으로 연습을 하여 익숙한데 길이가 같은 아이언은 오히려 더 불편한 존재로 받아들여졌을것입니다. 이러한 이유들로 번번히 길이가 같은 아이언의 시도들은 빛을 보지 못하고 무산이 되었습니다.

길이가 같은 아이언으로 전미 아마추어 대회를 우승하는 선수가 나타나고 PGA투어로 전향해서도 우승을 하고 상위권 성적을 계속 유지하면서 아이언의 길이가 같아도 충분한 성능이 유지된다는 고정관념이 깨지게 되었습니다.  다이아윙스도 오래전 길이가 같은 아이언을 설계 하였지만 고정관념의 벽을 넘을수 없어서 상품화를 못하고 있었고 2년전에 최초로 출시를 하였습니다.

프로용과 아마추어용은 다르다

운동 능력이 다른데 프로용 장비를 사용하면 잘칠거라는 막연한 생각에 어려운 프로용 장비로 사용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아마추어들은 자신에게 힘든 오버스팩의 장비들을 사용하기도 하고 많은 연습량을 장비를 극복하고자 노력을 합니다.

프로용 장비들은 스윗스팟에 동전 크기의 정타를 항상치고 똑바로 칠수있다는 가정하에 설계를 하게 됩니다. 방향성에는 약점이 없기에 방향성을 잡아주는관용성을 억제하고 페이드나 드로우같은 고급 기술의 구질을 칠수 있는 조작성을 강화시키는 설계를 합니다.

아마추어들은 스윗스팟에 정타를 치는데 약점도 있고 방향성에 약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마추어 장비는 조금 잘못쳐도 방향성을 유지하는 관용성에 더 중요합니다. 페이드 드로우같은 구질이 형성 안되고 직진성이 강화되도록 조작성을 최소화 시킵니다.

다이아윙스 아이언 헤드는 아마추어들이 정타에 약점이 있다는 가정하에 방향을 유지하는 관용성을 극대화시키고자 캐비티백 디자인을 채택하고 토우와 힐쪽으로 헤드 무게를 분산하여 수평 스윗스팟을 키우고 저중심 설계로 심도를 깊게 하는 헤드 디자인을 개발하였습니다.